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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테크2026년 2월 8일· 8 분

OpenClaw 강세론 — AI 비서에 모든 것을 맡겨본 사람의 이야기

Brandon Wang의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AI 비서(OpenClaw/Clawdbot)에게 일상을 위임했을 때 실제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리했습니다.

📌 한줄 요약

미친 짓처럼 보이는 AI 비서 전면 위임이, 실제로 해보니 인간 비서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다. 위험과 편의는 동전의 양면 — 접근권한을 줄수록 가치가 올라간다.

🔎 들어가며

지난주 OpenClaw(Clawdbot) 관련 담론이 폭발했습니다. 극단적인 의견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Brandon Wang이라는 개발자가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강세론을 공유했습니다.

"한번 써보니 돌아갈 수 없다"

🛠️ 실제 활용 사례

💬 메시지 & 일정 관리

📱문자 → 캘린더 자동 생성

15분마다 문자를 스캔. "내일 리뷰할게!" 같은 약속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캘린더 이벤트 생성. 일정 조율 중이면 "홀드" 이벤트도 잡아둠. 이메일에선 당연한 기능인데, 문자에선 불가능했던 것을 AI가 해결.

🌙내일 일정 브리핑

매일 밤 8시, 내일 캘린더를 분석해서 "미팅 많은 날" vs "집중 작업일" 알려줌. 내성적인 저자에게 심리적 준비에 도움.

📨그룹채팅 요약

하루 100+개 메시지 오는 WhatsApp/Signal 그룹을 하루 1번 요약. 뮤트해도 핵심은 놓치지 않음.

🔍 모니터링

💰복잡한 가격 알림 (30개+)

단순 가격 추적이 아니라 "풀아웃 침대가 다른 침대와 같은 방에 없어야 함" 같은 복잡한 조건도 이해. Airbnb 사진까지 분석해서 조건 충족 여부 판단. 호텔·제품 등 30개 이상 알림 운영 중.

📦택배 추적

USPS 추적번호 던지면 매일 진행상황 알려줌. 운송 지연 감지. Parcel 앱 열 필요도 없어짐.

🏠 가정 관리

🧊냉동실 재고 관리

냉동실 사진 찍어서 보내면 내용물 파싱 → Notion에 재고 목록 자동 업데이트. 이미 충분한 식재료는 장보기 리스트에서 제거.

🛒레시피 → 장보기 리스트

레시피 스크린샷 보내면 재료를 Apple Reminders에 정리. 이미 있는 재료는 건너뛰고, 당근 2개+1개 = 3개로 합산.

📋 예약 & 폼 작성

🍽️Resy / OpenTable 예약

본인+파트너 캘린더 교차 분석 → 둘 다 비는 저녁에 레스토랑 예약 가능 날짜 제안. Resy 로그인 + 2FA 코드(문자에서 읽음)까지 자동 처리. 취소 수수료 있으면 알려주고 재확인.

🦷치과 예약

검진 시기 파악 → 포털 로그인 → 캘린더 빈 시간 + 치과 근처에 있을 날 교차 → 슬롯 제안.

📝폼 자동 작성

벤더 예약 폼 등을 1차 작성 → 모르는 것만 Slack으로 물어봄 → 함께 다듬고 제출.

✨ 예상치 못한 이점

📸똑똑한 할일 생성

REI에서 신발 사진 찍어 보내면 → 브랜드·모델·사이즈 추출 + REI 웹사이트 URL까지 포함한 상세 할일 생성.

📊워크플로우 자체 문서화

사용하면서 만들어진 모든 워크플로우를 Notion에 자동 기록. 버전 관리로 진화 과정 확인 가능. 인간 비서라면 몇 달 걸릴 세팅이 거의 한 번에.

⚠️ 리스크에 대한 관점

저자는 솔직합니다:

"인간 비서에게도 신용카드, 여권번호, 캘린더를 줘야 한다. 만난 적도 없는 해외 비서를. 위임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른다 — AI든 사람이든."

구분인간 비서AI 비서
의도적 악용카드 도용 가능의도 자체가 없음
사고컴퓨터 도난보안 설정 오류
속임사회공학 공격프롬프트 인젝션
실수인간적 실수할루시네이션
예측불가낮음신기술 특성상 높음

"리스크 증가는 유용성 증가와 정비례한다. AI 비서에서 가장 큰 위험을 안는 사람이 가장 큰 가치를 얻는 사람이다. 처음 조금의 리스크가 훨씬 많은 유용성으로 돌아왔다."

💡 3가지 핵심 교훈

1수집 → 개선 → 실행의 3단계

대부분 AI를 "개선(요약·번역·비평)" 단계에만 씀. 하지만 개인 AI의 진짜 가치는 **수집(모니터링)과 실행(예약·생성)**에 있다. 문자 감시 → 캘린더 생성이 좋은 예시.

2유연함을 받아들여라

엔지니어는 스크립트로 제약하고 싶어하지만, 놓아줬을 때의 이점이 10%가 아니라 10배. "어떻게"를 지정하지 않았더니 훨씬 나아졌다.

3지속적 개선 = 인내

처음에 삽질하는 걸 보고 포기하지 마라. 실수를 교정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음. 인간 비서 교육과 비슷하지만 훨씬 빠르게 학습.

🖥️ 저자의 셋업

하드웨어

  • Mac Mini — 24/7 상시 가동, 전용 머신
  • 집 IP에서 브라우징 → CAPTCHA/보안 알림 최소화
  • iMessage, Apple Reminders 등 macOS 전용 기능 활용

커뮤니케이션

  • Slack (비공개 워크스페이스)
  • #ai-notifs: 알림 전용 채널
  • #ai-1, #ai-2, #ai-3: 멀티태스킹용 채널 분리

모델 & 참고사항

  • Claude Opus 4.5 사용 — "실수 비용 > 토큰 비용"
  • 접근 권한: 문자, 캘린더, Notion, 웹 브라우징
  • 제한: SNS 접근 차단, 대리 문자 발송 금지

원문: brandon.wang/2026/clawdbot

#AI#OpenClaw#자동화#생산성